Line friends Kids cafe

베이징의 银泰 건물은 우리나라로 치면 뭐랄까..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 싶다. (물론 뭐 나라가 다르니 Apple to apple 비교 가능한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암튼) 이 빌딩의 63층에는 Park Hyatt가 있다. 대부분 하야트에서 있는 편이라, 베이징에서도 파크하야트나 그랜드 하야트에 있는데, 파크하야트가 国贸에 있다보니 가격이 미치지 않고서야 대체적으로는 파크하야트에서 일정을 보내곤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호텔만 왔다갔다 하는데, 2018년에 무슨 일이었는지 银泰 내부를 미팅 끝나고 같이 미팅 참석한 동생 한명이랑 산책 겸 걸었던 적이 있는데, 그 4층에 막 오픈한 라인프렌즈의 키즈카페가 있었다.

 

들어가보진 않았고 밖에서만 구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잘 해놓고 소재들도 고급으로 쓴 것 같더라는..ㅎㅎ 가격은 안봤는데, 당연히 비쌌을 것 같은..ㅋㅋ

 

 

대충 보니 in Kids라는 키즈카페같은 체인에서 라인프렌즈의 IP를 받아다가 적용한 것 같다. 

 

입구를 통과하면 저렇게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기다리고 있는데, 저 느낌이 뭔지모르게 교회에서 예배당의 강단 뒷쪽에 있는 십자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기로 가면 극단의 쾌락이 있을 것 같은 느낌, 뭔가 신나는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ㅎㅎㅎ 

 

입구 건너편으 에스컬레이터인데, 상하행 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호객행위의 끝이라고나 할까? 애들이 저걸 보면 뭐에 홀린듯 들어가고 싶어할듯.. (나역시도 들어갈 뻔 했을 정도니..)

옆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샵이 있다. 뭐, 키즈카페 들어가진 않더라도 캐릭터는 살 수 있단 말인거지..ㅎ

 

 

한 층이 라인프렌즈 관련한 상품과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렇지, 주말이면 명품 쇼핑하시는 분들이 애들 대충 던져놓고 쇼핑하시기에는 최적의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