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China

노인세대의 급증

중국은 한 아이 정책을 1980년대 발표하고 35년만에 한시적으로 그 정책을 풀면서 장기적으로는 산아제한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다. 

중국도 노령화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이유는 대충 이렇다. (statistics는 찾아봐야 하니 대충 말로 때울요령) 

1) 격동의 60~70년대의 생산인구가 비생산인구 계층으로 편입

2) 인구 성장기의 해당 세대이며, 생산인구 계층이었음

3) 이후 급격한 경제개발, 산아제한 

대충 크게 보면 이렇다. 사실 저 3가지를 막 믹스믹스해서 이야기하자면, 현재 중국이 있기까지 그들의 희생이 컸고, 실제 인구계층도 두텁다는 이야기.. 

그게 뭐, 그들의 희생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부모세대 때의 희생과 비슷한 이미지로 생각하면 되는데, "수십명이 공기안좋은 골방에 갖혀서 미싱질 하는 모습" 이런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하나 더.. 중국은 극빈층의 계층이 두텁다는 것. 

그래서 사실 현재 노령화 인구의 대부분이 젊은 시절 좋지 않은 환경의 노출, 가혹한 노동 등으로 실제 나이에 비해 건강이 좋지 않은 편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통계를 본 적이 없어서 좀 위험하나, 관련 산업 통계를 본 적이 있음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님.) 중국의 헬스케어 시장은 실버세대를 겨냥하면서도 생각보다 뜨지 않는 이유가, 실버세대는 돈이 없다.. 그리고 자신을 돌볼 준비조차 안되어있다..는 슬픈 이야기.. 케리센터 4층 전자제품 매장에 실버폰이 있길래 걍 찍어봤다. 생각보단 귀엽고 싸서 (4만원 정도?) 괜찮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던듯.

그나저나 한 자녀 정책은 중국 대륙을 완전 spoiled 시켰다. 이것은 언제 다시 썰 풀 기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