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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御宝轩

mcJ 2024. 5. 2. 14:58

御宝轩은 내가 사랑하는 상해 광동음식점 5개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1층에 있는 걸 봤는데, 실망할까봐 가지 않았다. ㅎㅎ 아무튼 ㅎㅎ 와이탄에 있는 Haksan은 없어져버렸고, 그나마 御宝轩은 여전히 성업중이라 매우 다행.. 같이 출장 온 사람이 딤섬을 먹고 싶다고 하여, 상해 비행기 도착하자마자 전화로 당일 점심을 예약하고 (평일 점심2부 (오후 1시이후)는 당일 예약이 가능함) 호텔 체크인 뒤, 짐을 두고 바로 나왔다. 

 

여전한 플레이트 세팅. 고급 광동 음식점의 기본을 그대로 보여주는 세팅인데, 저렇게 흑과 백의 젓가락을 두개로 셋팅하면 일단 기본이 고급음식점이다. 아무튼 ..

 

 

 

 

메뉴판은 저렇게 고객이 직접 연필로 체크할 수 있도록 나오는데, 중국어를 모르면 주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요즘은 뭐 이미지 번역기도 있고 그러니까..ㅎㅎ 아무튼 2명이서 먹는 루틴대로 시켰다.

 

매우 늦게 온 편임에도 여전히 점심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가 항상 시키는 皮蛋瘦肉粥.. 여전히 부드럽고 따뜻한 맛.. 

 

御宝轩여기는 내가 상해생활 할 때에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는 경우 (약속장소가 정해지지 않거나 등)에는 주말 점심을 했던 곳이다. 저 레스토랑에 혼자 가본적은 없고, 대부분 주말 점심을 같이 하는 중국 친구들과 갔었지만 그래도 루틴처럼 예약하고 갔던 레스토랑 중 하나라, 여전히 성업 중임에 너무 반가웠다. 

 

가격은 그때보다 올랐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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