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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Life

Lost Heaven

mcJ 2019. 9. 2. 15:24

云南菜 ; Lost Heaven

우리나라 사람들은 云南菜를 대체적으로 좋아한다. Lost Heaven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자주 가는 곳이다. 와이탄 동쪽에 있어서 저녁 먹고 와이탄 쪽으로 좀 걷다가 와이탄 중심부에 있는 pub 같은데서 맥주 한잔 정도 하고 헤어지면, 대체적으로 할 이야기 다 하고 헤어질 수 있는 코스랄까.. 

 

lost heaven은 云南菜 레스토랑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이유는 가격이 엄청 비싸거나 그런건 아닌데 음식의 퀄러티나 분위기를 포함한 여러 요소가 전반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가격은 일반적인 고급 중식당 가격으로 생각하면 될 듯.. (인당 5만원 정도)

 

3층으로 구성된 식당은 1층에는 아래와 같이 云南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사장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듯.. 2층의 좌석으로 가기까지 저 사진들을 쭉 보면서 계단으로 올라가게 된다. 3층은 루프탑으로 간단한 술, 음료가 가능한데 대충 2층에서 저녁먹은 양친구들이 3층에 올라가서 2번째 라운드를 하는 구조로 생각하면 될 듯..

 

 

미안해 브로, 고의는 아니었어.. 근데 내가 테이블 세팅 사진 좀 찍으려는데 브로가 움직여서 그렇게 된거야.. 

같이 간 중국인 친구는 한국인들 데리고 갈 레스토랑으로 여기를 주로 선택한다고.. 그래서 나를 여기로 끌고 온건가.. 난 어차피 자주 가는데;; 

 

레스토랑 자체가 매우 넓다. 그래서 왠만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물론 2~3시간 놔두고 하는 금요일 저녁 예약은 불가능 ㅋㅋ)

이건 내가 좋아하는 요리인데, 삼겹살 덩어리를 기름에 한번에 튀겨내서 삼겹살 지방쪽이 바삭하게 튀겨졌을 때, 기름에서 건져 손가락 크기로 썰어낸 요리. 

2층에 있는 바인데, 3층이 더 좋긴 하다. 근데 3층은 루프탑이라 양친구들은 좋아하는데, 난 기본적으로 실외를 싫어해서 별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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