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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Life

하겐다즈

mcJ 2016. 6. 21. 14:59

전에 아이스크림 관련된 MAGNUM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http://billyjung.tistory.com/127) 여기는 하겐다즈 까페인데, 사실 우리나라는 하겐다즈 가게를 가더라도 하겐다즈에서 파는 특별 아이스크림 제품보다는 scoop 류 들이 잘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긴 좀 다르다. 


그냥 scoop은 좀 없어보인다고 생각해서인지, 단품류를 많이 사먹는데.. 난 망고 아이스크림을 시켜봤다는..


하겐다즈는 중국내, 명실 상부한 1위 아이스크림 브랜드이고, 그 시장 점유율도 15% (내 기억으론 20% 안되었던듯..) 수준에서 매년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가 아이스크림이 의외로 '기호 식품'이라는 것.. 


화장품은 생활 소비재에 제품들 라인이 여러개가 있어서, 예를들면 목적상 그리고 기능상 등의 이유로라도 바꾸거나 새로 구매하기도 하는데, 향수는 기호성이 상당히 강해서, 누가 아무리 추천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향이 아니면 안쓰는 특징.. 


향수처럼, 아이스크림도 그냥 디저트와는 다르게, 자기가 좋아하는 맛이 있으면 대체적으로 평생을 그 맛을 먹는 다는 것이 대부분의 산업 리포트에서 하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하겐다즈의 바닐라, 녹차, 초콜렛 등의 연단위 매출을 보면, 그 비율이 신기하게 요지부동.. 


또한 각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도 매년 비슷한 수준인데, 그 이유는 본인의 기호로 하나가 선택이 되면, 다른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고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찾은 본인의 기호에 맞는 (그리고 가격대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반복 구매하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아이스크림 회사 리뷰하다가 알게되었다는..ㅎㅎ 


그나저나 여전히 중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꾸준한 단단위 퍼센트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서, 퇴락을 걷고있는 선진국에서의 고전을 중국내에서 make up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들을 하고 있는 모양세인건 여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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