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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출장 짐.. 펠리컨 케이스 안에는 아이패드와 노트북, 구찌 파우치들 안에는 속옷과 base layer, 그리고 각종 충전기, 케이블 등.. LV 백 안에는 화장품류와 면도기 등의 grooming kits, 그리고 출장지에서 운동을 위한 조깅화까지.. (@상해 집, 신천지)
항공편을 잘못고르면, 활주로에서 타게 된다. 비즈니스는 따로 저렇게 차를 마련해 주는데.. 연초라고 Happy new year를 빨간 색으로 붙여놓은 게, 참 중국 스럽다. (@베이징 공항)
많은 사람들이 짐을 기다리는데, 대부분 승객보다 한참늦게 나온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베이징 공항)
상해는 분명 쌀쌀했는데, 심천은 너무 후텁지근한 기온에, 택시를 기다리며 겉옷을 벗어 리모와에 얹어 놓는다. 제냐 니트의 검정색과 투미의 검정색, 리모와의 검정색과 몰스킨 배기지 택의 검정색 그리고 내 로퍼의 검정색이 내 스스로도 뭔가 만족스러워 사진 한장..ㅎㅎ (@심천공항)
광동 지역 비행기 연착/결항률은 국내 최고 수준. 이번에도 여지없다. 3시간 이상 지연되는 비행기에 무척 고무된 중국 승객들 (@심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는 먼가 편해보이지만 불편하다. 테이블이 없고 의자는 중역 느낌 물씬.. (@푸동 공항, 상해)
남방항공의 슬리핑 시트. 누워서 이륙해본 날..(@홍차오 공항, 상해)
한국 가는 오전 비행기는 항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내 루틴이다. 내 커피 스탠드.. (@푸동공항, 상해)
집에 가는 공항 버스는 30분마다 있어서 한번 놓치면 30분을 기다려야한다. 시간은 continuous 하지만, 우리 삶의 시간은 discrete하다.. (@인천공항)
1선도시여도 항공편이 많지 않아서 텅텅 빈 공항.. (@시안 공항)
새로 지어서 깔끔하다. (@시안 공항)
친구가 강추하길래, 공항버스를 간만에 탔다. 티켓을 끊고 언제 검사하나 했더니, 저렇게 스캔해서 각 표를 체크하더라는.. 생각보다 첨단 기술 ㅎㅎ (@시안 공항 행)
시안 공항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한산했는데, 그래도 깔끔했다. (@시안 공항)
음식은 크게 먹을 건 없고, 단지 우육면을 시키면 아래처럼 가져다 준다. (@시안공항)
역시 delay는 중국 비행기의 친구.. 뭔가 익숙해져버렸다. (@시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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