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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Life

上海劳力士大师

mcJ 2017. 6. 13. 11:33

상해 롤렉스 마스터스.. (저게 2016년 10월 9일이었나..)에 갔다. 

테니스 좋아하는 걸 알고, 미리 티켓을 구매해 놓은 친구가 일주일전에 가자고..해서 급하게 가게 되었다. 

상해 롤렉스 마스터스는 ATP 경기 중에는 아시아 권에서 큰 경기에 속하고, 100ATP Masters? 안에 드는 경기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다. 

어쨌든 아시아에서 테니스는 비주류 스포츠다보니 대회 관람하기가 매우 힘든 편.. 그나마 우리나라는 KAL 테니스대회가 그나마 ATP였는데 그것도 없어진지 십년도 넘음..ㅎㅎ


처음 가본 상해 테니스장은 아주 경이로웠다. 테니스장은 상해에서 조금 떨어진 송장 근처인데, 어쨌든 상해는 상해.. ㅎㅎ (집이 신천지였던 시절이니 신천지에서 테니스장까지 약 30km 거리더라는..) 



입구는 생각보다 한적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했는데, 그래도 햇빛이 강하지 않으니 좋더라는..

아래는 지도인데, 이렇게 크다.. 뭐 ATP 마스터컵 정도 치루려면 저정도 규모는 되야지.. 암..



아래 친구들 뭐.. 나온다 이거지..



메인 코트 반대편에는 저렇게 스폰서쉽들의 부스가 있고.. 롤렉스와 벤츠가.. (근데 사진에는 벤츠만 있네..킁)



금융사는 왜 항상 테니스 대회를 스폰할까? 대회 치루는데 금융이 필요한가..



여기는 서브코트.. 선수들 몸풀거나 마이너 리그들 좀 하는듯..



여기는 메인코트.. 대회 이틀차였는데, 그냥 관람권 주고 어디든 가서 볼 수 있는 형식이다. 덕분에 유명한 애들은 구경도 못하고.. 그냥 이름 잘 모르는 50위권 친구들 플레이를 보는데.. 그래도 공이 .. 와..



복식 경기는 메인 코트에서 조금 떨어진 두번째 코트에서 했는데, 송가가 나왔더라는..ㅎㅎ 늦은 시간에 열린 경기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덕분에 제일 앞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끝나고 나니 이미 해는 저물고.. 메인 코트에는 불이 들어와서 뭔가 로맨틱한 느낌..



뭐, 차 없는 뚜벅이 상해 생활이지만, 우버와 디디가 내 발이 되어주니.. 이 날은 중국 생활 역사 통틀어 가장 많은 디디 요금을 낸 날이었다.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에 차는 씨가 말랐고.. 디디에서 대형차/좐처만 있어서, 그걸 잡아타고 친구네 집 내려주고 (송장쪽) 신천지를 갔더니 디디 요금만 약 6만원이 나왔다는 전설..ㅋㅋ (350원인가 나온듯.. 티켓값과 거의 흡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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