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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OVID

[青岛]칭다오의 음식

mcJ 2024. 1. 15. 16:12

青岛는 山东지역에 위치한 도시로서, 해변에 위치했고 뒤로는 산이 우거져있고 땅이 비옥하여 예로부터 축복받은 도시로 여겨졌었다. 덕분에 산동 지방의 채소는 최고급으로 인정받았고, 거기에 바다에 인접하여 신선한 해산물까지 공급이 가능하니, 중국의 음식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키워드인 "육/해/공"을 눈떠보니 다 갖게 된, 다이아몬드 되겠다. 

 덕분에 1900년대 초반에 유럽 강대국이 아시아 대륙을 침범할 때에 중국에서 최초로 유럽국가(독일)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곳도 이 곳, 青岛되겠다. 독일 친구들이 와서 처음(?)으로 한 일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맥주공장을 만드는 것이었고, 덕분에 육해공 뿐만 아니라 그에 곁들일 술 (맥주)까지 완벽한 도시가 되어버린 것 아니겠나. 

  그런데 이렇게 써놓고 생각해보니, 광저우에도 이런 식당이 일반적인 걸 보면, 아무리 콜드체인이 발달 한들, 살아있는 것 보다 신선하랴..라는 생각으로, 어항에 살려놓고 죽이자마자 먹자라는 개념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무튼, 칭다오의 약간 가격 나가는 레스토랑에는 무조건 저런 어항에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있고, 그걸 골라 요리하는 방법 및 소스류 등을 골라 음식을 서빙한다. 

 

 

사실 고급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음식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데, 해산물 (활어)을 요리해서 먹을라 치면, 그때부턴 "아, 좀 비싸네.." 하는 생각이 드는 수준..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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