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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가 야오밍이 산다는 아파트라.. 중국 애들에게도 "야오밍이 우리 아파트 산다고 들었어."라고만 하면, 그 다음엔 어떠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야 겁나 좋은데구나."이렇게 이야기가 돌아오니..ㅎㅎ
암튼, 여기 클럽하우스는 잘 되어있다. 1차, 2차, 3차로 길거리 하나씩두고 나눠져있는데, 우리집은 2차인데, 우리집의 클럽하우스는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당구장, 필라테스, 요가 막 이런 것들은 있어도 '테니스장'은 없는데.. 3차에는 테니스장이 있다. 그것도 실내로..
시설은 진정 끝내준다. 특히 이렇게 덥고 비 자주 오는 날에는 그야말로 천국. 조명도 매우 높은 천장에 숨겨져 있는 간접조명이라 눈이 부시지 않고, 코트 예약을 하면 미리 에어컨을 틀어놓는다. 그래서 정말 시원한 상태에서 테니스를 칠 수 있고 게다가 코트 한면의 외부 면적이 매우 넓어서 진정 럭셔리..
가격? 럭셔리다. 1시간에 주말 8만원, 평일 7만원..
코트 예약 했는데, no show 면, 그 핸드폰 번호로 나중에 1시간에 해당되는 금액 내기 전에는 예약 못함.ㅎㅎ
게다가 아파트 주민만 사용 가능..
뭐 이런 제약에도, 예약 절반은 다 차는 느낌.. 보통은 자기 레슨 코치를 고용해서 같이 와서 레슨을 하기도 하고, 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한시간 노는 용도로 쓰기도 하고.. ㅎㅎ
나처럼 친구들 불러다가 같이 놀기도 하고..ㅎㅎ
라켓은 한창 어릴때 치던 라켓이라, 330g에 프레임 얇고 텐션 높게 매진 라켓이다.. 최근에 설렁설렁 치기 위해서, 바꿨다. ㅋㅋ 좀 가벼운 걸로 ㅋㅋ
네트도 왠지 좋은 것 같고..ㅎㅎ
보통은 차양막이 내려와있는데, 올라가 있어서 농구장이랑 보이길래, 내려달라고 하면서 찍은 사진..ㅎㅎ 같은 공간인데, 테니스가 분명 농구보다 비쌀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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