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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2012년 부터 상해 장기 출장 (장기라고 해봤자 한번에 2주정도?)을 자주 다녔던 나로써, 2013~2014년의 일적인 것 외의 과제는 '언제든지 불러내면 밥 같이 먹을 수 있는 현지인'의 pool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밥을 먹을 때, 세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 언제 먹을 것이냐, 2) 무엇을 먹을 것이냐, 3) 누구와 먹을 것이냐.. 보통 1)은 삼시세끼라고 하는 것처럼 일정한 routine이 정해져있다. 그렇다면, 2와 3이 항상 문제인데. 이 둘은 서로 상관관계를 갖곤 한다.
아무튼, 나름 금요일 저녁이라 그 pool에서 시간되는 사람 한명을 컨택해 불러내 먹은 저녁. 깔끔한 광동 음식점이었다. 아래 음식은 그 중 하나인, 샹차이 누들.. 향채를 갈아서 소스로 만든 면인데.. 테이블에 놓기도 전에 향채 냄새가 죽인다.
뭐, 난 향채 좋아라 하니, 잘 먹긴 먹었으나, 이런 비주얼은 또 간만에 받는 충격이라,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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