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 - 先锋书店

先锋书店 -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10대 서점 중 하나로 선정된 곳..

이 서점은 원래는 종합 체육관의 지하 주차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서점으로 만들어서 유명해진 곳이다. 난징에 오면 한번은 들려야 하는 곳 중에 하나라고들..ㅎㅎ

위에 사진이 입구다. 밑에 화살표를 보면 주차장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ㅎ

입구에 위치한 책장은 종이로 만든 책장인데, 책장의 라인이 삐뚤삐뚤한게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한다.ㅎㅎ

주차 공간으로 가는 길목 같은 곳인데, 거기에 나열된 책들과 중간 중간에 동상들이 먼가 책을 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ㅋㅋ

사실 이 책방의 하이라이트는 이 길목이다. 입구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길목인데, 이 곳이 이 책방에서 유명한 이유는, 

후면에 있었다.. 저기 십자가 있는 쪽이 입구이고, 쭉 올라오다가 뒤를 보면 떡하니 보이는 십자가.. 

서점 사장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개독'으로 요즘 한창 비아냥 받는 종교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서양 종교인 개신교에 대해 어느정도의 로망이 있다. 또한 정부가 허락하지 않은 종교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기도..

이것은 세로 샷

그 통로를 지나 (주차 공간에 해당되는) 넓은 매장에 들어서면, 실로 다양한 책 종류와 공간이 나타난다. 아래처럼 까페도 있고, (환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까페의 커피 냄새가 넓은 곳까지 남아있는 느낌..)

저렇게 저자와의 대화를 이벤트를 하는 공간도 있고..ㅎㅎ 실제로 어떤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문맹인 내게는 그림의 떡..ㅋㅋ

아직 저자님 안나타나셨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