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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저녁을 먹고 일행들이 간단하게 술을 어디서 마시냐 어쩌냐 하다가 택시타고 호텔이나 가자..하던차에 택시기사에게 마지막 날밤인데 간단히 뭘 먹는 곳 소개해달라고 하니, 내려 준 야시장.. 饶河街观光夜市长..이다. 
 
모두 아재들이라 열심히 찾아보지 않고, 택시기사가 데려다 준 곳에 내려 갔는데, 생각보다 뭐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재미있었다.
 

우선 입구는 저렇게 생겼고 ㅎ
 

입구에서 몇번째 가게였던 것 같은데 (나름 초입) 저 메뉴판에 번체 한자가 뭔가 낯설기도 하고 그래서 찍었다 ㅎㅎ

특수부위 꼬치 판매하는 곳..ㅎ 특수부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저렇게 파는 건 진짜 음.. 내스탈 아님 ㅋㅋ 

각종 과일 주스.. 위생이 심히 걱정스럽..

저렇게 파를 가득 썰어서 전병만들 밀가루 반죽위에 살포시 얹어놨는데.. 저게 뭔가 했다. 처음에 ㅎㅎ

로컬 푸드 그 잡채

아, 특이한 거 하나가 있었는데, 인형뽑기 하는 곳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큰 실내에 다양한 물건들이 뽑기가 가능했다. 심지어 샴푸, 섬유유연제같은 생필품류까지 있었는데, 마치 마트에 장보러 오듯 카트를 끌고 뽑기를 하는 모습들이 나름 신선하고 충격이었던 ㅎㅎ


이런 느낌의 ㅋㅋ 잡화점

 
위에 우육면 파는 곳에 들어가서 시켰는데, 진짜 중국이었으면 처다도 안봤을 가게에 들어가서 음식을 시키고 저렇게 나온걸 먹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나도 뭔가 고정관념 오지는듯.. (대만은 중국보다 나을 거라는 착각인지 고정관념인지 ㅋㅋ 암튼 ㅋㅋ)

당연히 맛은 그냥 쏘쏘, 화학 조미료에 MSG 이빠이데스 맛

느낌상 전체 길이는 1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쭈욱 가면 입구와 똑같은 문의 출구가 보인다. 이미 야시장이 끝날 시간이었는지 출구에 도착했을 땐, 많은 가게가 정리중이었다. (대충 12시즘이었던 것 같은데, 이 친구들의 night life는 우리의 그것과는 좀 다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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