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hina Life

Biz trip - Qingdao

mcJ 2015. 8. 23. 13:30

2015. 03.06. 칭다오 출장 마지막 날, 


칭다오에서 항저우로 가는 날, 아침 8시에 공항에서 모였다. (톤은 이날 늦잠자서, 쌩쇼.) 어제 다른 중국 팀원과 (그때당시 한창 그 친구 길들이기 중이었다.) 새벽 3시까지 술마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고 어떤 기대치를 갖고 있고, 어떤 장점/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뭐, 그래서 아침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자고 있었다. 암튼, 


서둘러 체크인하고 나니, 한 40분 남았다는 사실에 마음이 풀렸는지, 나에게 아침 한번 사라는 것. 항저우 가서 톤의 신세를 질 예정이므로, (그리고 법카 사용 가능하므로) 당연히 콜. 


대충 들어간 곳에 신라면을 팔고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ㅎㅎ 신라면 75원, 에비앙 25원..즘 했던 걸로, 도합 RMB 100원 되겠다. 요즘 파실때 환율로 2만원이다. 


이것은 내게 세가지 정도의 의미를 갖는데, 


1) 아침에 평생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봄

2) 이렇게 비싼 라면은 평생 처음임 (손님 짐짝 취급 및 셀프 서비스, 분식점, 산만, 지저분 인테리어 등 모두 고려 했을 땐, 한 10만원 낸 느낌)

3) 라면 조차도 지역 색을 반영 - 이건 말하기 힘든데, 라면에도 산동지방 음식의 느낌이 있었..


ㅎㅎ 아오 진짜 6개월 지난 지금도 돈아까워..ㅎㅎ



,


'China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ngzhou - Biz Trip; 서호  (0) 2015.08.23
Qingdao - Biz trip  (0) 2015.08.23
Baopai electric tea-pot  (0) 2015.08.23
Pho Real,  (0) 2015.08.21
Smart Air Lab,  (0) 2015.08.2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