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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 Temple Restaurant Beijing,
이것이 베이징의 간지..TRB 되겠습니다.
상해와 베이징의 차이라면, 상해는 오밀조밀한 길에 곳곳에 숨어져 있는 좋은 까페들과 상가들..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섞여있는 건물과 거리들이 특징이라면, 베이징은 쭉쭉 뻗은 넓은 길과 그 길 사이에 여전히 오래된 건물들.. 그 안에.. 응?? 뭐야.. 그 안에 왜 이래.. 하는게 베이징이다.
이 TRB도, 기존의 절 건물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곳으로서, 우선 TRB에 가기 까지가 완전 옛날 마을길을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다가 뙇.. 어떤 검은양복의 어깨가 와서, TRB 온거냐..라고 묻는데, 맞다고 하면, 골목길로 안내를 하다가 고풍스러운 절 대문이 나타나는데 거기로 들어가라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종'이 보이고, 왼쪽에는 벽화같은게 있었던듯.. 거길 통과하면 뜰이 보이고 뜰이 지나자마자 보이는 건물이.. 응??
아래 사진은 그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되겠다. 상당히 현대적이지 않은지..ㅎㅎ 사실 인테리어만 보면 외부를 알 수가 없다.
(사실 늦기도 했었고, 같이 간 사람도 비즈니스로 간 사람이라.. 대놓고 사진찍기 뭐해서..ㅎㅎ 사진을 못찍음..ㅋㅋ)
TRB는 중국식, 프랑스식 이렇게 나눠지던데, 프랑스 요리집으로 갔다. 당연 가격은 안드로메다였고..
식전 빵 되시겠다.
버터가 뭐 특이한 거라고 했는데, 걍 겉보기엔 그냥 버터..
식전 에피타이저 되겠슴.. (아.. 이게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뭐라고 하는데 까먹.. 암튼 ㅋㅋ) 마카롱과 뭐 상큼 시큼 달큼으로 입맛을 자극..
저건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네..
이건 푸아그라..
콩스푸 나오고..
늦은 시간이라 테이블은 거의 비어가고..
캐비어를 얹은 연어 즘 됨.
이건 농어 요리였던듯..
녹차 아이스크림과 머랭 디저트..
웨이터가 디저트를 공짜로 더 줬다.. 잘먹어서 그랬나..
이것도 그랬고...ㅎㅎ 저건 그냥 초콜렛 류 였는데, 괜춘춘
아, 역시 블로그질도 좀 부지런히 해야지, 이게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니 작년에 간데라 기억도 안나고.. 가격은.. 음.. 한 20만원 나왔던 거 같은데.. (RMB 1,000)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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