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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炳胜 되겠다. 炳胜 이라는 광동 요리집이 광동-심천에서 있는데, 거기에 小가 붙어있다. 짐작하겠지만, 원래 레스토랑보다 싼, 하위 호환버전 되겠다. 대충 음식값은 3배정도 차이나는데, 음식은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다. 광동 음식 중에서도 조금 더 토속적인 음식으로, 평소에 즐겨먹는 광동음식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음식이다. (평소에 즐겨먹는 광동음식은 딤섬을 포함한 죽이나 찜이니..ㅎ)
남자 2명이서 점심을 먹었는데, 뭐 저녁처럼 먹긴 했으나 대충 RMB 400 정도 나왔다. 합리적인 가격..
아래 저 닭요리가 이 집의 시그니쳐이다. 연꽃 잎으로 닭을 싸서 여러 재료를 혼합한 탕을 끓인 증기에 긴시간 쪄서 내는 요리인데, 닭이 가슴살 조차도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아래는 마파두부인데, 중국식 두부는 우리나라의 두부보다 훨씬 부드럽다. (우리나라 순두부와 비슷) 그리고 '마'가 많아서, 맵기 보다는 마의 얼얼한 맛이 좋았다. 저렇게 빨갛지 않은 마파두부는 또 처음이라 ㅎㅎ 좋았다.
탕이 먼저 나오긴 했는데, 법랑 그릇에 나온 탕. 탕은24시간 이상 옹기에서 푹 찌기 때문에, 그릇 자체가 엄청 뜨겁다. 그리고 탕 자체도 엄청 뜨거운데, 저렇게 손잡이가 있는 컵 같은 용기에 나오면 좀 편리한 느낌은 있다. 뽀대는 안나도 ㅎㅎ
플레이팅이 주는 느낌이 기본적으로 고급 스러움이 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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