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 공항은 워낙 거대해서 전에도 포스팅 했던 적이 있다. 음..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암튼 ㅋㅋ 디디가 워낙 통용되다보니, 이렇게 차를 불러서 탈 수 있는 곳이 되어있다. 몇차선에 걸쳐 번호가 1번부터 근 50번 이상까지 써져있는데, 앱에서 번호가 뜨면 그 번호에 찾아가서 기다리면 내가 앱으로 부른 차가 온다. 이게 좀 뭐랄까 대단한건, 그냥 앱 상에서 랜덤으로 번호를 지정하는게 아니라, 현재 차들이 없는 곳의 번호를 앱의 사용자들을 위해 배정하는 것인데, 이게 차를 부르는 앱이 디디만 있으면 뭐, 저 모든 공간을 디디가 쓰니까, 그냥 번호를 쭉 할당하면 될텐데, 차를 부르는 앱이 디디만 있는게 아니다보니 실시간 상황을 각종 앱들과 싱크하여 빈 공간에 본인 고객의 차를 배정하는 어찌보면 되게 단순하..

보통 새로운 도시에 가면 마트부터 가본다. 물가도 그렇고 현지인들의 생활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ㅎㅎ 아무리 요즘 온라인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여전히 대형마트는 중요한 오프라인 최대 플랫폼이 아니겠나. 특히 생필품 및 식재료에 있어서는 말이다. 심천은 광동지방이라 여러 해산물들이 많고 광동요리의 특성상 다양한 식재료를 쓰다보니 마트도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광동지역 답게, 들어가자마자 광동 소세지가 떡하니 있었다. 식감은 쫄깃하니 괜찮은데, 맛은 좀 달아서 얇게 썰어서 우리나라로 치면 돌솥밥에 넣어서 밥을 해 먹거나, 죽에 넣어 먹거나 한다. 마라탕에 넣어 먹기도 한다. 이건 동파육을 진공 포장해 놓은 건데, 괜찮아보였음..ㅎ 腐竹 푸주라고 두부만들때 굳기 시작하면 두부윗표면에 껍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