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를 통해 중국 정부의 코로나에 대한 정책이 상당히 강압적이었다는 건,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목격했을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중국 정부의 국정 운영의 특성상,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섬렵하여 정책을 디테일하게 마련하기 보다는, 큰 정책을 정부주도로 수립하고 실행하면서 현실적으로 revision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정책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다보니, 특히 코로나 기간에 외국인들에 대한 대우가 중국 거주하는 외국인 입장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되었다보니, 긴 코로나 기간 본국으로 귀국한 외국인들도 많고, 여러 어려움으로 중국내 사업을 철수한 외국계 기업도 많았다. 덕분에, 중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코로나 전 대비 20% 이하 수준임에도 국제도시 답게 상..

최근에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맥주 홉 숙성하는 곳에 오줌을 싸서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덕분에, 출장 저녁 자리에는 그 이슈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칭다오 1공장과 2공장이 다른데 그 뉴스에 나온 곳은 1공장이었다던듯.. 1공장 맥주와 2공장 맥주가 저렇게 다르다는데, (예전에 내가 듣기로는 맥주 걸러내는 방식에 따라서 맥주를 저렇게 나눴다고 들었는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뭐 두 병의 맥주 맛은 다르긴 달랐고, 나는 오른쪽 맥주 맛이 더 나았던 듯.. ㅎㅎ

Matisse by Matisse; 요즘 상해에 뜨는 전시회 중에 하나란다. 마티스의 대부분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 예술의 시기를 모더니즘까지만 되도, (밥먹는데 문제없다보니) 그림을 그리고 예술활동 하는 데 큰 제약이 없다보니.. 그리고 예술 중한지 알다보니 (뭐 다들 그렇지 않은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레 예술에 관심갖는 것 말이다.) 예술가가 살아 활동할 때부터 많은 기록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마티스도 비교적 현대미술 (근대라고 해야하나?) 역사상 중요한 인물인 만큼, 다양한 작품과 예술 활동들이 잘 기록되어있는데, 상해에서 마티스 전을 하고 있다하니, 주말 시간 난 김에, 가보기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