威海路는 상해스러운 좁고 낡은 길인데, 거기에 wework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딱히 미팅도 없고.. 그래서 가본적이 없다가 최근에 미팅이 생겨서 가본 적이 있었다. 입구 보시라.. (저기 보이는 문이 입구고, 사진 뒷면이 wework 건물 내부이다.) 즉 메인 게이트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pinky pinky하다는 ㅋㅋ 핑크핑크한 통로를 지나서 이 유리문을 통과하면 아래처럼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이 보인다. 위워크 멤버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ㅋㅋ 대부분 미팅 온 사람들 대신 찍어주고 같이 들어간다. 인테리어 좋고, 개방감 좋고, 뭔가 엄청난 스타트업들이 있을 것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위워크와 마찬가지로 커피, 음료 뭐 다 가능하고.. 밑에는 뭐였더라? 기억이 안난다 ㅋㅋ 복사실 즘..
云南菜 ; Lost Heaven 우리나라 사람들은 云南菜를 대체적으로 좋아한다. Lost Heaven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자주 가는 곳이다. 와이탄 동쪽에 있어서 저녁 먹고 와이탄 쪽으로 좀 걷다가 와이탄 중심부에 있는 pub 같은데서 맥주 한잔 정도 하고 헤어지면, 대체적으로 할 이야기 다 하고 헤어질 수 있는 코스랄까.. lost heaven은 云南菜 레스토랑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이유는 가격이 엄청 비싸거나 그런건 아닌데 음식의 퀄러티나 분위기를 포함한 여러 요소가 전반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가격은 일반적인 고급 중식당 가격으로 생각하면 될 듯.. (인당 5만원 정도) 3층으로 구성된 식당은 1층에는 아래와 같이 云南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사장이..
浙江菜 저장성은 상해 근교로 상해 음식과 매우 흡사한데, 그럼에도 좀 다른가보다. 난 암튼 모르겠다. ㅋㅋ 근데 여기도 상해 음식처럼 고리고리하고 뭔지모르게 삭히고 숙성시킨 느낌이 있더라는.. 저건 뭐였더라 토란과 고기완자 같은 거였는데, 소스가 퀘퀘한 느낌이었다. 해물과 함께 끓인 죽인데, 이것도 고리고리하다. 청국장 섞여있는 된장국 느낌이랄까? 마지막은 굴전이었는데, 굴이 너무 비려서.. 좀 먹다가 말았다. 아무래도 저 굴 채집한 곳이 담수가 많이 유입되는 곳이었던 듯..
Chloe chen 상해사람 친구 중 한명이 자기 샵을 오픈했대서 구경차 갔다. 상해시내 3군데에 오픈을 했다는데, 그 중에 한 곳인데, 여성 20~40대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인데, 대만인인 본인 친구와 함께 시작했다고.. (지금은 그 대만인과 싸우고 본인은 따로 새로운 브랜드 하고 있다고 함..) 난 아무리 봐도 저 스타일들이 저 가격 주고 사입을 건지는 모르겠는데, 놀랄만한건 저 매장 월세 1,800만원을 내고도 돈이 남아서 서로 나눠 가져가고 있다는 이야기에 충격.. 인구가 많아서 소비시장도 워낙 크니 다양한 타케팅이 가능한 거겠지? 모든 제품은 광동에서 생산된 제품을 골라서 본인 브랜드를 붙여 가져온다. 그렇다보니 딱히 제대로된 패션 컨셉없이 기획 아이템 처럼 하는 듯.. 재고, 시즌 이런 개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