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길 갔다. '공짜로..' (작년 PhotoFairs 2015는 여기 링크로.. http://billyjung.tistory.com/58 )여기 개최측이 제공한 VIP 티켓을 받게되서, 심지어 오픈전날에 VIP에게만 먼저 오픈하는 날에 갔다. 비교적 사람도 적고, 이래저래 괜찮았다. 뭐, 말은 줄이고, 사진은 올리는 것으로..ㅎㅎ 작년과 같은 장소. 뒤로 헝릉광창이 보인다. 작년과는입구가 달랐는데, 내부 쓰는 공간은 비슷했던듯.. 제일 앞에 보이는 홀에는 한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난 저런 류의 그림을 좋아라한다. 작가 개성이 드러나면서, 신선한 터치감 그러나 추상화 정도의 극단적인 간략화가 아닌 그림.. 중국 전시회의 가장 큰 benefit은 "please take m..
신천지는 뭐, 굳이 이야기안해도 그냥 서울의 청담동 같은 곳.. 유동인구 많고 외국인들 많고, 패션피플 파티피플 클럽피플 쩌는 곳이라, 여러 이벤트들도 많이 한다. 2016년 여름, 한창 더울 때 했던 플라스틱으로 동물의 형상을 신천지 길 곳곳에 배치한 것이었는데, 밤에는 불이 들어와서 뭔가 더 괴기 스러운(?) 느낌..ㅎㅎ 보다는 사실 뭐 그냥 길거리가 좀 더 아름다웠다고나 할까..암튼 ㅋㅋ 신천지의 상징인 스타벅스의 현장. 스타벅스 바로 앞에 저렇게 떡하니 있는 모자달팽이, 불도 블링블링하니 들어오니 먼가 귀엽다. 이건 新天地时常이라는 mall 입구에 배치된 달팽이.. 색이 다르다. 여긴 스타벅스 바로 앞에 Taxi que에 있는 늑대들.. 사실 많은 곳에 적재적소 배치가 되어있었는데, 대충 몇개만 ..
1933은 상해 푸동지역에 있는 건물 또는 그 주변 지역을 이야기하는데, 1933인 이유는 1933년에 이 건물이 지어졌기 때문이다. 건물이 뭔지 모르게 차갑고 뭔가 냉랭한 기운이 도는 이유는, 193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의 본래 용도가 소 도축장이었기 때문. 1800년대 말 이후, 서양인들이 상해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 1933년에 이르러서 그들을 위한 전문 소 도축장을 만들었는데, 물론 이 건물도 서양인 (국적모름)이 만든 건물이라고.. 현재는 내부를 개조하여, 상가 및 전시용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먼가 그럴싸한 입구와 간판.. 그리고 밑에는 내부에 벽에 붙은 무언가인데, 이것도 소 도축 시절 물건의 수송로의 입구로 쓰인듯해보인다. (e.g. 큰 식당 내부의 간이 엘리..
잘 정리된 출장 짐.. 펠리컨 케이스 안에는 아이패드와 노트북, 구찌 파우치들 안에는 속옷과 base layer, 그리고 각종 충전기, 케이블 등.. LV 백 안에는 화장품류와 면도기 등의 grooming kits, 그리고 출장지에서 운동을 위한 조깅화까지.. (@상해 집, 신천지) 항공편을 잘못고르면, 활주로에서 타게 된다. 비즈니스는 따로 저렇게 차를 마련해 주는데.. 연초라고 Happy new year를 빨간 색으로 붙여놓은 게, 참 중국 스럽다. (@베이징 공항) 많은 사람들이 짐을 기다리는데, 대부분 승객보다 한참늦게 나온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베이징 공항) 상해는 분명 쌀쌀했는데, 심천은 너무 후텁지근한 기온에, 택시를 기다리며 겉옷을 벗어 리모와에 얹어 놓는다. 제..
상해 중심지에 절이 하나 있다. 심지어 금박으로 둘러친 절.. 静安寺 정안사이다. 静安寺는 모르긴 몰라도 중국 내 가장 부자 절 중 하나일 것으로 '우리끼리 (회사 직원들 끼리)' 합의 봤다. 그 이유는 상해 중심지 금싸라기 땅에 위치해 있기 때문.. (물론 그 땅이 절 땅은 아니겠지만 ㅎㅎ) 게다가 외관이 금박으로 해 놓은 것 자체가 아주 럭셔리의 극치.. 심지어 입장료도 있다. RMB 50, 생각보다 비싸다.. (중국의 대부분절이 무료인데.. 돈을 받다니.. 그렇다보니 도심에서도 여기는 한적한 듯) 静安寺는 상해 푸시 지역의 20~30대 프로페셔널 직장인들이 주로 기거하는 곳으로 오래된 久光百货부터 2010~12년에 지어진 Kerry center, Reel dept.까지 거대 복합 쇼핑몰이 밀집되어 ..
VUE bar는 Hyatt on the bund의 꼭대기에 있는 roof top bar 정도로 표현하면 될려나.. HOB는 다른 하야트 호텔에 비해 높지 않다. 약 30층정도까지가 객실인데, VUE는 약 32층정도 높이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가물가물) 다만 여기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옥상이라 뻥 뚫려있다는 점과 푸동+와이탄 뷰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다만 입장객에는 1명당 RMB 100을 물리고, 투숙객은 자기 방카드 (또는 방번호+이름)를 인증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높지는않지만, 저렇게 동방명주와 와이탄 번드 시리즈 건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뷰도 상당히 특이한 뷰.. 이건 2014년 4월에 찍은 사진인데, 그래서 상하이 타워가 아직 건설중이다. 지금 가면 푸동 스카이 ..
音乐学院이라 불리는 곳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프랑스 조계지라고 부르는 곳에는 길 곳곳에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있다. Cafe studio는 音乐学院에서는 조금 떨어진 陕西路쪽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 (저거 사진 찍은게 무려 작년 여름..ㄷㄷㄷ) 한번 가고는 다시는 안갔던 곳인데, 그 이유가 위치가 좀 외져있었기 때문이었다. 커피는 괜찮았었던듯..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음) 아래는 간판이다. 커피, 의자, 조명, 갑자기 '자전거'? 뭔가 뜬금없는데.. 뭐 암튼 그렇다 치고.. 안에 들어서면 다양한 빈티지 수집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어떤건 최근에도 살 수 있는 빈티지 풍 제품들이다.. 그러니까 사장이 빈티지 제품들 수집하고 그런거 좋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