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른들이 하는 말씀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고..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는..ㅎㅎ 가끔 저런 과일들이 보인다. 열매를 맺기 시작할 때 부터 플라스틱 케이스로 주조 하듯 만드는..ㅎㅎ 일본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팔더라는.. 근데 신천지, 수입수퍼라 그런지 과일 가격에 주목.. 자두 13개에 1만1천원..이다..ㅎㅎ 전에 체리 200그람에 5만원 하는 거 보고 깜놀하긴 했는데.. 암튼 장난없는 곳.. 그래도 가끔 여기서 과일과 수입 과자들 산다..회사에서 가끔 상품권 주는데, 여기서 쓸 수 있는 상품권 들이라..ㅎㅎ
최근 (4~5월)에 deal closing 하나 하는 것도 있고, 이래저래 일이 많다보니 잠도 뭐.. 4시간 정도잤나.. 게다가 워낙 많은 요청들(?)이 있어서, 까이기 싫어하는 성격상 차근차근 성실히(?) 맞춰드리다보니 피곤이 겹겹이 쌓인듯..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복부 및 허리 피부에 통증이 시작되었다. 피부는 전혀 증상이 없었으나, 통증이 하도 심해서 처음에는 벌레물린 줄 알았다. 일정상 어쩔 수 없이 베이징을 갔는데 베이징 출장 마지막날 즈음에 보이는 반점들.. 찾아보니 대상포진인듯하여, 다음날 상해에 오자마자 병원에 달려갔더랬다..ㅎㅎ 역시나 대상포진..ㅎㅎ 면역력 약화와 스트레스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특히 젊은 (30대) 계층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데, 아무래도 그만큼 몸이 좀 힘들었었던듯....
西藏中路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을지로처럼 (그러나 분위기는 다름) 상해 중심부에서 각 구역을 거쳐가는 나름 큰 대로 중 하나이다. 중국의 도로체계는 선진국의 체계와는 다른데, 그것은 도로 설계 역시 '차 중심'의 설계로 되어있다는 것.. 우리나라 역시 90년대까진 차중심의 도로에서, '보행자 위주'의 도로로 변경되기 시작한 게 뭐 20여년 되었을까.. 단순하게 그렇게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육교가 많다는 것.. 길 건너기 위해 보행자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돌아가고..해야한다는 것..ㅎㅎ 덕분에 아래같은 사진들도 찍을 수 있다..ㅎㅎ
南京东路 米线이라고 쓴 이유는, 음식점 이름을 까먹어서..ㅎㅎ 여기는 누가 南京东路에 米线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간 곳인데.. 우리나라 명동 같은 거리에 (스케일은 곱하기 20배) 3층에 위치해 있다보니, 길거리에 음식점으로 유도하기 위한 화살표가 있어서 대충 찾기는 조았으나.. 맛이.. 하.. 사람들은 저렇게 먼저 주문을 한다. 결제도 번화가의 유동인구 많은 곳 답게, '선결제' 米线만 시키기 그래서, 닭날개를 하나 시켰는데.. 사진으론 안나오지만, 닭날개에 붙어있는 털.. 그리고 말라버린 겉.. 그리고 딱딱하고 차가움.. 최악이었다. 한번 깨물고 안먹기로 했으나, 만약 먹었으면 소화에 문제가 있었을듯.. 米线은 상해 스타일의 전형적인 중국인들의 점심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맛은 나쁘..
2015년 상반기에 자주 갔었던 Kerry 3층의 식당. 광동식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단한 오리, 돼지 고기나 광동식 죽, 면등을 먹을 수 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고 인당 RMB 100원 수준으로 괜찮아서, 자주 갔었다가 지인 중 한명이 여기 조미료사용을 많이한다고 해서, 그 이후로 좀 뜸한 상태.. 중저가의 광동식 요리집인데, 일반적인 광동식 요리집 처럼, 저렇게 주방을 보이게 하면서 BBQ된 고기들을 걸어놓는다..ㅎㅎ 디스플레이는 좀 그런데, 그런대로 먹을만 한 오리와 광동식 특유의 면.. 밍밍 심심 하면서도 꼬들꼬들한 면..ㅎㅎ
Crystal Galleria - Kerry 상권의 연장? 静安寺의 상권은 대단하다. Reel과 Kerry가 맞닿아있고, Shangri La와 Puli 특급 호텔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그 건너편에는 久光百华가 있고.. 그 뒷편으로 새로 생긴 Crystal Galleria 이다. 여기는 2015년도 5월에 방문하고 그 이후는 방문하지는 않았는데, 지하 1층의 식당가는 여전히 오픈 준비중이었고, 5층의 식당가에는 괜찮은 음식점 몇개 들어왔더라만, 그냥 그런.. 느낌의 mall 이고, Kerry와 Reel이 워낙 강해서 쉽지 않아 보인다.
보통 상해에서 항저우의 출장은 고속철을 타지만, 이번에는 외부 손님과 같이 동행하는 이유로 회사 밴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2015년 7월) 톨게이트 직전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아래 사진은 중국의 톨게이트이다. 뭔가 느낌이 우리나라의 것 보다는 조금 심심한 느낌인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의외다. (사실 기차역 스케일 생각하면 톨게이트도 무식하게 커야 할텐데 말이징..ㅎㅎ) 확실히 도시간 인프라의 이동은 차보다는 기차가 주요 수단인듯.. (이건 내 추측) 저기 안에 화장실.. 쩐다.. 하..
TWG - 싱가폴계 찻집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알 듯. 이 TWG는 IAPM에 위치한 곳인데 미팅을 위해 장소를 잡았다. 인테리어는 상당히 클래식하고 씐나는 느낌..ㅎㅎ 벽에는 형형색색의 차들이 진열되어있다만, 문제는 통 색깔의 이미지와 맛이 일치하지 않는 다는 것.. (차는 쓰다. 원래..) 가격은 당연히 비싸다. 싼게 RMB 70~80 수준에서 최고는 RMB 2~300까지.. 찻잔에도 CI가..ㅎㅎ 메뉴는 각 나라별 주요 차들이 있는데, 한국은 보성녹차(?) 하나만 있다. 역시 가격은 저가에 포지셔닝 되어있음..ㅎㅎ 차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이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사실 커피샵처럼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다는게 의외였는데, 잘 생각해보면 차는 중국인들에게 물처럼 마시는 거라, 음식점에서 음식과 ..
Pier39 California의 Pier39의 이름을 따온 레스토랑. 여기는 Kerry center의 south 구역 1층에 있는데,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게 문이 없다.. 로비와 그냥 연결된 느낌의 레스토랑.. 그래서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게 장점. 파스타, 윙, 샐러드 등을 파는데, 저 스프가 젤 좋다.ㅎㅎ 클램차우더 스프인데, 빵에 담겨 나오는 스프라서 먹으면서 젖은 빵의 맛이 좋다. 근데 문제는 먹고나면 뭔가 속이 편하지 않은 느낌인데, 아무래도 화학 조미료를 많이 쓰는듯.. (물론 화학 조미료가 소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검증된 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