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辣香锅는 麻辣탕에 각종 야채류, 고기류 등을 넣고 끓이면서 자박하게 볶다가 건져내서 그릇에 담아 내는 요리이다. 川菜, 사천성 음식으로 맵다.. 보통 주문할 때 재료들을 쫙 선택하고 밥한공기 시켜서 살살 먹으면.. 맵다.. 톤이 우울한 베이징 생활 (이전 직장 시,)에서 Refresh가 되어준 음식이었다고..ㅎㅎ 그래서 간만에 불러내더니 저걸 사주면서 베이징의 우울한 생활에 대해서 '공감'하는 듯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내년에 베이징에는 '내가' 가야하는 걸로..ㅎㅎ 이미 자기는 해볼만큼 해봤다고..(자기는 이전 직장 경험인데..하..)
台北梨记대만식 과자 (펑리수)를 파는 곳. 이전에 와이탄의 써니힐즈 (http://billyjung.tistory.com/16)를 소개한 적이 있었다. 여기도 그곳과 같은 펑리수를 파는 곳인데 다만 다른 종류의 과자들도 많이 판다. 예전에 누가 여기서 펑리수를 줘서 알고 있었다가 작년 말 이전 파트너의 와이프께서 우리나라 엿같은 과자를 주셨었는데, 나중에보니 같은 곳이었다. 여기는 푸동의 正大广场의 지하에 자리한 지점인데, 보통은 징안스의 Reel 백화점 지하에서 산다.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가끔 지나가다 땡길 때 한번씩 사는 정도..ㅎㅎ - 간판도 이렇게 되어있고.. -다양한 펑리수를 판다. 기본 펑리수부터 파인애플이 아닌 다른 과일로 뽑아낸 펑리수류..도 있고, - 난 펑리수보다 넓고 둥근 형태의 과..
永康路 - 외국인을 위한 거리 여기 참 골때리는 곳이다.. 한 200미터 되는 거리에 (永康路 ) 모두 맥주집들로 쫙~ 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는 내 주변에 아는 사람은 없었다..ㅎㅎ 다만 진짜 신기한건, 모든 집이 진짜 박터져 나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70%는 외국인들이라는 것.. 어쩌다가 永康路 에 외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모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금요일 밤이면 특히 永康路 전체가 무슨 고연전 뒤풀이 하듯 그런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자리가 없어서 병맥주 들고 길거리에서 삼삼오오 마시는 모습부터, 주류만 파는 소매점에서 사서 길거리에 서서 모여 마시는 애들.. 서양인들은 자주 만난 애들인지 술마시다가 서로 인사하고 난리다.. 참 재밌는 광경들..ㅎㅎ 현지인이 자기가 외국인..
虹桥机场 2터미널, 홍차오는 2개의 터미널로 구성되어있다. 1호는 국제선, 2호는 국내선.. 베이징 공항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 처럼, 상해도 중국의 두번째 큰 도시로 모든 도시의 비행기는 베이징과 상해는 모두 노선이 있어야 할 터이니, 공항 자체가 얼마나 크겠는가.. 사실 虹桥机场은 2터미널이 1터미널에 비해 월등하게 크다. 놀라울 정도로.. 그것도 그럴 것이 푸동 공항에서 대부분의 국제선이 출발하고 虹桥机场의 1터미널에서는 일본/김포/대만/마카오/홍콩 등 아시아 권역 몇개의 라인만 커버하다보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 사진으로 찍어봤자 얼마나 스케일이 큰지 표현이 잘 안되는 것은 전에 상해 기차역의 사진을 통해서 이미 알았기 떄문에, 내부 사진을 찍는 수고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리고 보니 택시 ..
Wolfgang Puck and Grill- 신천지에 새로 생긴 음식점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신천지에서 보자 했더니 이곳에서 약속이 잡혔다.. 사실 우리나라의 울프강은 스테이크로 유명 (사실 개어이 탈출 가격으로 유명해진 곳이다..ㅎㅎ 난 아직도 거기가 왜 그 가격인지 이해가 안됨..) 한 곳인데, 여기도 그런 줄 알았으나 가보니 피자, 샐러드 류를 파는 생각보다 착한 곳이었다. 가격도 착하고 인테리어 매우 좋고.. 웨이터 서빙하는 자세 매우 훌륭하고..ㅎㅎ 내 자리 뒤로는 바가 있었다. 저녁때는 바에 앉아서 술도 마시는가보다. 그러고보니 주류 메뉴가 따로 비치되어 있었는데, 그만큼 주류 판매에도 집중한다는 이야기일듯.. (근데 안주가 피자? 샐러드? 흠..) 안쪽으로도 자리가 쭉 있다. 의자가 가죽으..
Kathleen's Waitan - 와이탄의 숨겨진 장소 현지 친구 중 한명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갔다. 여기는 사실 전혀 모르던 장소인데, 생일파티에 참석하게 되면서 알게 된 장소.. 위치는 Hyatt on the bund 근처에 있다. 작년까지 상해 출장오면 호텔의 권태를 피하고자 Hyatt on the bund에 가끔 있었는데도 이런데를 알 리가..(알았어도 못갔을듯.. 비싸서..1인당 RMB 4~500수준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8~9만원 되겠다.) 해지기 전인데,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우나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그러나 막상 삼각대 들고 카메라 꽂으면 웨이터들이 달려오겠지..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러면서..ㅎㅎ 탄산수, 기본 빵, 에피타이저 두종..
糖品 - 南京西路 지하철 역 근처 몰에 있는 디저트 전문점. 홍콩식 디저트 집인데, 여기가 특이한 건, 두리안을 이용한 디저트 류들이 있다. 그래서 가게 들어가자마자 나는 두리안 냄새가.. 뭔지 모를 달콤하고 방구스러운 느낌이 있다. 가격은 적당한 느낌.. (음식 질에 비해서, 내부 분위기에 비해서..) 망고류 푸딩, 요거트 등이 먹을만한데, 아래 녹색 두 줄은 두리안으로 만든 디저트이다.. 냄새가 아주그냥..ㅎㅎ 한국과는 달리 그냥 두고 가면 되니 편한데, 여기 종업원은 잘 치우질 않는다.. 다른데 이미 비어있으니, 사람들 와서 다른 자리 다 차면 그때 치우지..하는 마인드인듯.. 망고 요거트(좌)와 푸딩(우)이 제일 먹을만 하다.. 사실 이곳을 알려준 것도 상해 친구들 중에 한명인데, 또 다른 친구는..
三里屯에는 다양한 몰 및 음식점들이 있는데 크게 배고프지 않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간 곳. 상해의 Element Fresh와 비슷한 느낌.. 인테리어는 Element Fresh 보다는 덜 무겁고 젊다..ㅎㅎ 저런 감각적인 포스터 좋음..ㅎㅎ 自然的 力量:The power of nature, 자연의 힘..ㅎㅎ 그냥 봐도 뭔가 organic food에 조미료 없고 건강하고.. 막 그런 느낌 들지 않나 싶다. 항상 soup이 있으면 시키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soup은 하나인데 월~일까지 매일 soup의 종류를 다르게 제공하더라는.. ㅎㅎ 나머지는 아보카도 샐러드, 누들.. 뭐 대체적으로 고만고만했다. ㅎㅎ 특별하지 않았지만 건강에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음식들..
三里屯 베이징의 신천지 같은 곳. 상해에 신천지가 있다면 베이징에는 三里屯이 있다. 조금은 분위기가 다른데, 왜냐면 三里屯는 쇼핑몰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물론 신천지도 쇼핑몰들이 인접해 있으나, 보통 신천지라고 불리는 곳은 대부분 fancy한 레스토랑들이 들어와 있으니.. 분위기는 좀 다르다. 다만 三里屯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新天地 淡水路 처럼 오밀조밀한 bar, pub들이 즐비하게 있는 거리가 있다. 三里屯는 베이징의 젊은 세대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금요일 토요일이면 사람들이 아주 그냥 미어터진다. 신천지와는 다른 이유도 자세히보면 三里屯의 연령대가 좀 더 낮다. 그 이유는 쇼핑 몰들이 20대들을 위한 제품들을 파는 상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고급 음식점 보다는 trendy하고 젊은 세대들 취향의..
工商银行은 중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행일 것이다. 그런 이유는 기본 언어로 "영어"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 뱅킹도 영어 사이트로 접속 및 모든 업무를 처리 가능함), 아.. 물론 다른 은행들도 그러고보니 영어로 메뉴들을 지원한다.. 웁스.. 그럼 그게 이유가 아니구나.. 암튼 대부분의 외국계 회사가 월급 통장을 工商银行를 쓰다보니 이 은행을 주로 많이 이용한다. 중국의 은행 시스템은 조금 messy 한데, (물론 2000년대 초반에 은행에 비해선 매우 은행스러워졌다. 2000년대 초반의 은행은 우리나라 80년대 은행처럼 banker와 customer 사이에 철창이 있고 수기로 계좌를 입력하였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업무 처리가 느려서, 한번 업무를 보려면 한시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