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권 때, 한식 세계화 사업을 발가락 다이아로 유명하셨던 영부인께서 사업을 진행했다고 들었다. 과제 수행비로만 50억원을 풀고, 대단히 많은 돈이 들어가서, 결국엔 모두가 예상하는 것처럼 흐지부지 되어버린..ㅎㅎ CJ에서 정권 친화적인 일들을 잘 하는데, 그게 삼성과의 등돌린 관계에서도 정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뭐 기업이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을 밀어주는 것은 꼭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일이기에 일부분 동감하는 것도 있다. 그 때 즈음에 CJ에서 야심차게 만든 비빔밥 중심의 프랜차이즈, 비비고 (Bibigo) 되겠다. 물론 아워홈처럼 레트로 식품도 마트에서 공급하고 있다. 비비고는 베이징에 5개 이상 10개 이하의 점포가 있으나, 상해에는 하나가 있다. SWFC의 지하에 ..
M&Ms flagship store, 플래그쉽이 왠말이냔..ㅎㅎ 하지만 있다! 상해에..ㅎㅎ인민광장 난징동루 보행자 거리 앞의 쇼핑몰에 1층 2층에 걸쳐서 있는데, 생긴지 1년 반즘 된듯..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눈이 돌아간다. 아래 사진처럼..ㅎㅎ 모든 캐릭터는 M&Ms 초콜릿의 애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색깔들을 초콜렛 알 그대로 반영해서 해 놓았다. 천정에는 저런 장식도 해놓고..ㅎㅎ 스타워즈 처럼, 콜라보도 진행한다. 한창 스타워즈 영화 보여주던 때라.. ㅎㅎ 이 아래 인형들은 하나즘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으나, 비싸다는 게 문제.ㅎㅎ
이전에 일요일 브런치에 대해서 올린 적이 있었다. (참조:http://billyjung.tistory.com/39) 작년 11월 중순경에 서울에서 출장온 모 군을 데리고 여기를 다시왔는데, 2층을 바꿔서 아예 1층과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ㅎㅎ 원래 2층은 단품 브런치 메뉴 (비싼편이었..)를 팔았는데, 확실히 1층과 같이 바꾸니 회전률이나 테이블 점유율이 높아지긴 한듯.. 자리가 없었다. 오더 후, 주문 번호 표도 종업원들이 인식하기 쉽도록 크게 바뀌었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라 그런지, 외부 가판대에서 열심히 물건을 팔고 있더라는..ㅎㅎ 외관은 어느새보니 벽돌로 저렇게 해놓았더라는.. 깔끔하니 보기는 좋은데, 난 이전도 좋았다.
2015년 11월 11일.. 오 빼빼로 데이에 회사 방문을 하고 나서, 그 회사 CEO가 中关村을 한번 소개시켜주겠다길래, 같이 쭉 돌아봤었다. 中关村은 사실 상당히 넓은 지역이다. 베이징 , 칭화 대학을 중심으로 한 베이징 서북부 지역의 넓은 지역을 中关村이라고 하는데, 이 中关村이 유명해진 이유는 미국으로 치면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같은 곳이기 때문. 스탠포드 출신들이 창업을 하면서 학교 근처+학교의 우수 인력을 흡수할 수 있는 지리적 유리함으로 스타트업, 혁신의 상징이 된 지역인 것 처럼, 中关村도 중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아래 사진은 정부에서 따로 조성한 Innovation Navi라는 곳인데, Accelerator와 Angel들이 자리잡고 있는 中关村의 여..
딘타이펑 - 크리스탈 제이드와 함께 내 상해 생활의 밥이 되어준 곳. 딘타이펑은 2012년 상해 출장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다녔던 레스토랑 2개 중 하나이다. 물론 다른 하나는 단연 크리스탈제이드..ㅎ 딘타이펑은 2012년도에는 신천지 점을 주로 다녔고 (이전 파트너의 완소 레스토랑 중 하나였다.) 푸동도 가끔 다녔는데, 그 이후 많은 branch를 상해에 냈다. 지금은 상해 중심지에서 딘타이펑 가기는 택시 20분 거리로 가능한 수준? 정도로 많다고 하면 될려나.. 모든 딘타이펑 레스토랑의 공통점은 두가지가 있다. 1. 오픈 딤섬 키친: 아래 사진처럼, 유리창으로 밖에서 딤섬을 만드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깨끗하게 직접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2. 벽면에 장식된 유명인의 캐리커쳐: 사진은 없..
2015년 10월 26일(진짜 간만에 블로그를 다시 재게한다. 한가지를 주기적으로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특히 나같이 분기/반기 단위 큰 계획만 세워서 실행하는 사람에게는 daily basis로 무언가를 하는 건 꽤 철저한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뭐 근 30년 이상 깨닫고 있으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닌듯..) 핸드폰의 사진을 주기적으로 노트북에 옮겨놓는데, 사진들을 보아하니 2015년 할로윈 즈음에 찍어놓은 사진들이 몇 장 눈에 띈다. 그래서 2016년 첫 블로그 포스팅은 할로윈으로 해보기로.. 우선 사진 보고 시작하는 걸로..ㅎㅎ (썰 길어봤자 쓸데 없음.ㅋ) 징안스에 있는 두가지 큰 쇼핑몰인 Kerry Center와 그것을 마주보고 있는 Reel 백화점이다. 이것은 Kerry ce..
漢舍에 거의 1년만에 방문한듯.. 이전에 漢舍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링크참조: (http://billyjung.tistory.com/6), 여기는 인테리어가 모던하지만 상해스럽고, 음식이 깔끔하지만 로컬 스러운 느낌이 있다. 딱히 상해 음식은 아니지만, 상해스러운 느낌이 있는 음식.. 다른지방의 음식을 상해화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아무튼 이번엔 나름 음식 사진도 찍고 ㅋㅋ -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 라즈지, 동충하초 무침, 해파리 무침 뭐 일반적인 중국식이나 지방색이 다양한 출처의 음식을 상해화한 요리 스타일..ㅎㅎ - 저건 완전 우리나라 인절미 같았음. 특히 콩고물도..ㅎㅎ - 우육면, 매우나 그럭저럭 좋았다. - 죽이라고 시켰는데, 진짜 5명이 먹어도..
2015.07.29 不朽的梵高 @ 新天地Van Gogh Alive,라는 주제로 반고흐에 관한 전시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일하면서 알게 된 지금은 뭐 가끔 밥먹는 사이지만, 미술 전공한 사람이 자기의 프리랜서 일 중, 그 전시회가서 논평(?)을 써야 하는데 같이가서 의견을 주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때마침 별로 할일도 없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음.. 뭐랄까, 결국은 반고흐의 초창기 그림부터 최후의 그림까지 돌려가며 30분짜리 프리젠테이션을 여기저기 쏴주는 형태인데, 난 좀 그랬다. 그래서 끝나고 아래와 같은 포인트로 피드백을 했는데, 1. 그림의 장르를 디지털 미디어로 재 해석한 것은 대단한 시도임에 틀림없음.2. 그럼에도 많은 아쉬움이 있는 이유는, 1) 그림을 스캔해서 디지털 미디어로 보여주는..
여기는 Reel 백화점 3층에 자리한 까페로, 위치가 죽인다. 왜냐면 静安寺가 바로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낮이나 밤이나 창가자리는 나름 환상적이다. (굳이 절을 좋아하지 않아도 그냥 보이는 광경이 눈에 확 들어오는 신선함이 있음.) 음료는 뭐 그냥 그렇다. 보통 주말에 한번 가서 일하기도 하고, 누구 만나게 되면 가기도 하는데, 테이블당 공간이 넓은 편이고, 테이블과 의자가 다들 다양하다. 또한 서점과 소품류를 파는 곳을 같이 두고 있어서 분위기가 왠지모르게 좋다. 아래 사진들은 각기 다른날 찍은 사진들..ㅎㅎ